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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들과 환상적인 해변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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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삼척 황영조국제마라톤…28일 엑스포광장 출발

◇지난해 열린 제24회 삼척 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황영조·이봉주 비롯 케냐·에티오피아 정상급 선수들 참가

4인1조 전국 구간 마라톤 풀코스·10㎞ 로드레이스 동시 개최

삼척이 낳은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의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제25회 삼척 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8시30분 삼척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해외 및 전국 각지의 동호회 소속 선수와 가족 등 7,000여명이 참가해 삼척의 유채꽃밭과 청정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달린다. 선수들은 이날 오전 9시 엑스포광장을 출발, 황영조 선수의 고향마을인 근덕면 초곡리 마을을 반환하는 42.195㎞ 국제공인 코스를 달린다. 하프와 10㎞·5㎞ 코스 등에 참가하는 대회 참가자들도 종목별로 지정된 반환점을 돌아 엑스포광장으로 골인한다.

마라톤 강국 케냐와 에티오피아 등에서 세계 정상급 기록을 보유한 초청선수 8명을 비롯해 국내 최강 실력의 선수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선수와 가족들이 대거 참가, 레이스에 동참한다.

풀코스에 참가하는 도전자만 530명으로 원주 만도마라톤클럽을 비롯한 40개의 단체가 참가해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실업육상연맹 주관 4인1조 전국 구간 마라톤대회 풀코스 종목과 10㎞ 로드레이스 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최고의 엘리트 선수들 120여명도 동참, 해양관광도시 삼척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마라톤 영웅 황영조 감독,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동반 레이스 및 사인회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마라톤협회와 강원일보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 통제와 분야별 준비 상황의 최종 점검을 끝마쳤다. 한편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장에서는 현장 접수가 이뤄진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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